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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7인회 중 2명만 이재명 출마 권유"

"이재명, 당의 어려움 외면하기 어려웠다더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7인회 중에 두명은 '나가라' 이런 거였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아끼는 마음에 출마는 안 된다고 말리시는 분들이 좀 훨씬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 정치적 부담과 출마 결과에 대한 부담 등 여러가지 어떤 고려가 있었기 떼문에 출마는 좀 이른 것 아니냐는 만류가 있었다"며 "먼저 일찍 나와 정치인이 소모된다는 것도 있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이후 천천히 나오는 게 어떻겠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부연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이 고문이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두달 전 정말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당의 자원과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선거를 치렀는데 당이 어려울 때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 어려움을 외면하기는 어렵다"며 "인천 선거도 치러야 되고 전체 선거에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선거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 60일만에 나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방탄출마'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법률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는 어떻게 보면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정치공세가 섞인 부분이 상당히 많다. 당장 경찰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는 국고손실죄 5억5천만원, 법카는 100여만원 포함해 성남시장 시절 썼던 공무원 월급까지 포함해서 했다"며 "정체공세 성격의 고소고발이 많았기 때문에 '방탄용이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의 계양을 출마 움직임에 대해선 "윤 전 의원은 상대 후보나 상대 당에 약간 말꼬리 잡아 물어뜯는 힐난만 했지 정치인으로서 어떤 성과를 내거나 온당한 비판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언론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만큼 정치인으로서 내실 있는 정치인일까 의문"이라고 비꼬았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추상

    7인회라 이어서클 문재인 가마? 자 내일부터 추상이다!

  • 3 0
    남구랑 강우기

    그날 정말 따알따리 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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