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서치] 김은혜, '열흘'만에 김동연 추월
김은혜 44.8% vs 김동연 41.0% vs 강용석 10.1%
9일 여론조사업체 <데일리리서치>에 따르면, <중부일보> 의뢰로 5~6일 이틀간 경기도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김은혜-김동연 가상 양자대결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은혜 47.2%, 김동연 41.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업체의 지난번 조사(4월 24~26일) 양자대결 조사때 김동연 46.5%, 김은혜 37.7%였던 것과 비교하면, 김동연은 4.6%포인트 빠진 반면 김은혜는 9.5%포인트 급등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시킨 조사에서는 김은혜 44.8%, 김동연 41.0%, 강용석 10.1%로 나타났다.
강용석 지지율이 두자릿수가 나온 것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0.2%, 부동층은 4.0%였다.
지역별로는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에서만 김동연이 앞서고, 나머지 권역에서는 모두 김은혜 지지율이 더 높았다.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선 안정론이 견제론보다 높았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42.5%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2.2%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 47.8%, 민주당 37.5%, 정의당 2.5%, 기타 정당 2.1% 순이었다. 부동층은 10.2%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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