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컷오프 당한 끝에 가까스로 서울시장 후보 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송 전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을 놓고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100%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전 대표를 후보로 선출했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결하게 됐다.
인천 출신의 송 전 대표는 대선 패배 책임론에도 출마를 선언해 당내에서 강한 반발을 샀고, 한 차례 공천 배제(컷오프)도 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가까스로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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