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대위, 심야 격돌에도 '송영길 컷오프' 결론 못내
민주당, 밖으론 '검수완박'으로, 안에선 '송영길 컷오프'로 혼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20일 밤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컷오프를 놓고 심야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민주당 비대위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략공관위의 컷오프 결정과 당 여론조사 결과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면서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식 등에 대해 오늘은 결론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선 "목표는 그러했으나 비대위원 간에도 상당한 이견이 있고 또 시간상 제약이 있으니 하루이틀 정도는 숙고해야 한다는 데 모두 의견이 모였다"고 해명, 비대위원들간에 치열한 공방이 오갔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공관위 결정에 이견이 있는 건 맞다. 인물과 방식 모두 결론을 못 내렸다"면서도 "가능한 후보를 더 접촉하고 문을 열어 더 모시는 노력을 하는 게 옳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해, '박영선 추대론', '강경화 추대론' 등이 다수 의견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빠르면 내일, 늦어도 금요일(22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직 사퇴 시한이 선거 30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금주 내에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발언인 셈.
대외적으로는 검수완박 밀어붙이기로, 대내적으로 송영길 컷오프로 극한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다.
민주당 비대위 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략공관위의 컷오프 결정과 당 여론조사 결과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면서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식 등에 대해 오늘은 결론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선 "목표는 그러했으나 비대위원 간에도 상당한 이견이 있고 또 시간상 제약이 있으니 하루이틀 정도는 숙고해야 한다는 데 모두 의견이 모였다"고 해명, 비대위원들간에 치열한 공방이 오갔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공관위 결정에 이견이 있는 건 맞다. 인물과 방식 모두 결론을 못 내렸다"면서도 "가능한 후보를 더 접촉하고 문을 열어 더 모시는 노력을 하는 게 옳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해, '박영선 추대론', '강경화 추대론' 등이 다수 의견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빠르면 내일, 늦어도 금요일(22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직 사퇴 시한이 선거 30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금주 내에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발언인 셈.
대외적으로는 검수완박 밀어붙이기로, 대내적으로 송영길 컷오프로 극한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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