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경기지사 출마. "내가 이재명 지킬 '찐 동지'"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조정식은 이재명과 함께 했고 이재명을 지켜온 이재명의 '찐 동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가 걸린 경기도지사 사수를 꼭 이뤄내겠다"며 "이재명의 가치와 철학, 성과, 업적을 계승해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는 대한민국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우리 사회가 쌓아올린 역사적 가치와 함께 잘 살아가는 공동체적 연대를 지켜내야만 한다"고 했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은 시흥 보궐선거에 출마하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자신의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며 "이 후보가 시흥에 출마하면 경기지사 뿐만 아니라 수도권 선거가 쌍끌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걸 통해 이 후보를 든든하게 지켜내고 울타리를 만들고 경기도와 수도권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룰 수 있는 판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시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윤석열보다 20% 앞선 곳"이라며 "이 후보가 그 지역에 나올 기회가 되면 인근 지역에 큰 부담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고 전체 지선 판을 크게 흔들 수 있는 효과와 앞으로 이 후보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거듭 이 후보에게 시흥 재보선 출마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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