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IBCM 발사 사태' 놓고 정략적 공세만...
윤호중 "靑 이전 올인 말라" vs 김기현 "굴종적 대북정책 결과"
여야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중차대한 비상사태를 놓고 상대방을 향한 정략적 공세를 펼쳐, 가뜩이나 한반도 긴장 고조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불쾌지수를 높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북한을 규탄한 뒤, 곧바로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돌렸다.
그는 "북한이 ICBM 도발까지 하고 있는데 바늘만큼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청와대 이전에 무조건 올인할 것이 아니라 국가안보의 공백을 먼저 생각하고 전문가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을 비난했다.
반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이 바닥부터 무너졌다"며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 굴종적인 대북 정책과 일방적인 대화로 북한의 배짱과 콧대만 키워줬다"고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미상 발사체’ 운운했다"면서 "대통령 임기 말에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한들 그것을 믿을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고 문재인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새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 국제관계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내도록 진일보하고,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윤 당선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북한을 규탄한 뒤, 곧바로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돌렸다.
그는 "북한이 ICBM 도발까지 하고 있는데 바늘만큼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청와대 이전에 무조건 올인할 것이 아니라 국가안보의 공백을 먼저 생각하고 전문가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을 비난했다.
반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이 바닥부터 무너졌다"며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 굴종적인 대북 정책과 일방적인 대화로 북한의 배짱과 콧대만 키워줬다"고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미상 발사체’ 운운했다"면서 "대통령 임기 말에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한들 그것을 믿을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고 문재인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새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 국제관계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내도록 진일보하고,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윤 당선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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