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尹의 '쿼드 공약'에 "외부파트너와 협력절차 개발 안해"
"尹당선인과 핵심 국제도전들에 대한 협력 심화 기대"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쿼드 관련 공약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미국은 한국에 대해 쿼드 동참을 희망해왔으나, 향후 구체적 절차는 윤석열 정부 출범후 논의해 신중히 밟아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의 방어에 전념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급망을 포함한 핵심 국제 도전들에 윤 당선인과 협력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동맹, 강력한 경제 관계, 국민들의 친밀한 우정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때 "쿼드 산하의 백신, 기후변화, 신기술 워킹그룹에 본격 참여해 기능적 협력을 해나가면서 추후 정식 가입을 모색하는 점진적 접근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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