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김동연, 경기도 30년 살았다고? 나는 50년 살았다"
경기도지사 후보직 놓고 벌써부터 날선 신경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대선때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도지사 출마 의향을 드러낸 데 대해 "김동연 그분 같은 경우에 마치 안철수 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간보기 정치를 하시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지 마시고 결단하면 되는 거다. 서울이든 경기든 경선에 나서면 된다"고 힐난했다.
더 나아가 "가령 경기도에 30년 사셨다고 언론 플레이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보는 것은 구태"라며 "저는 경기도 50년 살았다"고 맞받았다.
그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도를 지켜달라는 지지자들의 요구를 담아내겠다는 결기, 그리고 헌신하겠다는 그런 자세"라며 "저는 일단 지역위원장은 사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고민의 핵심은 과연 안민석이가 이재명이 이루었던 경기도 성과를 지키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가? 이것"이라며 "이재명 상임고문과는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자신이 이 고문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저쪽에서 유승민, 안철수, 원희룡, 나경원 이런 분들의 특징이 경기도하고 상관없고 경기도를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것 역시 점령군의 오만"이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지 마시고 결단하면 되는 거다. 서울이든 경기든 경선에 나서면 된다"고 힐난했다.
더 나아가 "가령 경기도에 30년 사셨다고 언론 플레이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보는 것은 구태"라며 "저는 경기도 50년 살았다"고 맞받았다.
그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도를 지켜달라는 지지자들의 요구를 담아내겠다는 결기, 그리고 헌신하겠다는 그런 자세"라며 "저는 일단 지역위원장은 사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고민의 핵심은 과연 안민석이가 이재명이 이루었던 경기도 성과를 지키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가? 이것"이라며 "이재명 상임고문과는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자신이 이 고문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저쪽에서 유승민, 안철수, 원희룡, 나경원 이런 분들의 특징이 경기도하고 상관없고 경기도를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것 역시 점령군의 오만"이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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