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재명 비대위원장? 다시 갑옷 입고 전장 나가라는 것"
"이재명, 우리 당 제 1 자산. 보호해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17일 당 일각의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론'에 대해 "승리할 줄 알았는데 정말 간발의 차이로 패전했다고 하는 격전을 치르고 돌아와서 이제 갑옷을 막 벗으려고 하는데 잠깐만, 다시 갑옷 입고 전장으로 또 가시오, 이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비유를 하자면 격전을 치르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600만 표를 얻은 우리 당 제1의 자산이다. 당을 위해서도 이재명을 위해서도 보호를 해 줘야 된다"며 "이재명이 뭘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용처와 스케줄에 대해서는 이재명한테 맡겨줘야지 지금 이재명 보고 다시 나가서 어떻게 해라? 그거는 온당치 않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윤호중 사퇴론에 대해서도 “윤 위원장도 대선 패배 책임이 있어 고사했는데, (비대위원장이) 당무와 선거를 제대로 알아야 해서 맡았다고 한다”며 “거의 독배를 마신 걸로, 억울하다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론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 독립을 지키는 가장 법적 시스템은 총장의 임기를 지켜주는 것인데 특정 사건 수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나가라는 건 완전히 앞뒤가 다른 얘기”라고 김 총장을 감쌌다.
당내 강경파들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력 추진 주장에 대해서도 “거기서 왜 또 검수완박 얘기가 나오냐”며 “코로나 긴급지원, 경제, 민생, 과학, 방역, 긴박한 국제정세 속 남북관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지 왜 또 거기에서"라고 일축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비유를 하자면 격전을 치르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600만 표를 얻은 우리 당 제1의 자산이다. 당을 위해서도 이재명을 위해서도 보호를 해 줘야 된다"며 "이재명이 뭘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용처와 스케줄에 대해서는 이재명한테 맡겨줘야지 지금 이재명 보고 다시 나가서 어떻게 해라? 그거는 온당치 않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윤호중 사퇴론에 대해서도 “윤 위원장도 대선 패배 책임이 있어 고사했는데, (비대위원장이) 당무와 선거를 제대로 알아야 해서 맡았다고 한다”며 “거의 독배를 마신 걸로, 억울하다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론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 독립을 지키는 가장 법적 시스템은 총장의 임기를 지켜주는 것인데 특정 사건 수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나가라는 건 완전히 앞뒤가 다른 얘기”라고 김 총장을 감쌌다.
당내 강경파들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력 추진 주장에 대해서도 “거기서 왜 또 검수완박 얘기가 나오냐”며 “코로나 긴급지원, 경제, 민생, 과학, 방역, 긴박한 국제정세 속 남북관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지 왜 또 거기에서"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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