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6그룹도 "윤호중 비대위원장 사퇴하라"
대선 패배후 민주당 내홍 심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는 16일 오전 서울시당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윤호중 비대워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민병덕·홍정민·오기형·천준호·정춘숙·이수진(비례)·김영호·권인숙·이해식·정필모·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 대다수는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끄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고, 이들은 이같이 결집된 의견을 윤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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