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역대 두번째 7천630명, 사망자는 11명
사망자 69일만에 최저. 위중증 환자도 400명대 안정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630명 늘어 누적 73만3천9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622명 늘어난 것이자, 역대 최다였던 지난달 15일의 7천848명에 육박하는 역대 두번째이기도 하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7천343명, 해외유입이 28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경기 2천667명, 서울 1천634명, 인천 58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천890명(66.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48명, 광주 306명, 부산 287명, 경남 213명, 경북 207명, 충남 197명, 전남 191명, 대전 151명, 전북 136명, 충북 108명, 울산 84명, 강원 79명, 세종·제주 각 23명 등 총 2천453명(33.4%)이 나왔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안정세를 보여, 오미크론로 인해 치명률이 독감 수준으로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키웠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33명)보다 2명 줄면서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6천540명이 됐다. 사망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69일 만이다. 누적 치명률은 0.89%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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