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역지침이 뭐가 비과학적? 대안 제시하라", 야권 질타
야권 대선후보들의 비난에 강력 반발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명확한 근거없이 방역지침을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며 국민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오늘 방역당국이 일부 조정된 형태의 방역강화 조치를 3주간 연장했다. 지난 한달간 획진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에서 우리 역시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방역대책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라도 국민 안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특정언론이나 정치인을 비판하거나 반박하고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이 너무나 엄중한 상황이라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며 "정부가 정치방역을 한다고 근거없이 비난만 하지 말고 정치.언론과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서 다가오는 오미크론을 반드시 넘는,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정치방역을 해보자는 간곡한 호소"라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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