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사태, 2024년까지 연장될 것"
투자자 설명회에서 코로나 장기화 전망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곳도 있을 것이라며, 2024년께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착병이란 코로나19가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가리킨다.
돌스텐 CSO는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출현 전 팬데믹 상황이 내년이면 미국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도 내년 5월께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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