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윤석열 지시로 김종인 찾아 "이끌어달라"
권성동 “김종인,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 했다", 금주말 결론날듯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윤석열 후보 지시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광화문 사무실을 찾아 윤 후보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선대위 갈등 해소를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김 전 위원장 사무실로 출발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의 뜻으로 김 전 위원장님께 우리를 좀 이끌어달라 말씀드릴 것”이라며 총괄선대위원장 수용을 요청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갈등의 핵심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선 “변함 없는 게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을 찾아 20여분간 비공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선 "후보님의 뜻을 잘 말씀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후보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시겠다고 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보직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선 "최고위에서 통과가 됐기 때문에 그걸 번복할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그런 상태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와주십사 부탁 말씀을 올렸다"고 했다.
그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은 없는 것인가'라는 반복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비슷한 시간,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2021 중앙포럼'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권 사무총장이 아침에 찾아뵙겠다고 했고, 가서 무슨 말씀 했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상황을 아직 모른다"며 "권 사무총장이 갔다 와서 뭐라고 얘기를 하겠죠"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김 전 위원장 의견을 받아들여 선대위 인선을 조율하나'라는 질문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언급하기 그렇다"고 즉답을 피했다.
윤 후보를 수행한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양자 회동 여부에 대해 "권성동 의원이 가서 김종인 위원장님 만나지 않냐"라며 "(권 의원이) 여러 이야기를 후보께 보고드리고, 그 이후에 저녁 때 두분이 만나실지, 안만나실지 생각해보시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공동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을 거론한 데 대해선 "그건 이준석 대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 말"이라며 "실제 그런 조정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예측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더이상 선대위 갈등을 장기화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금주내 윤석열-김종인 양자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김 전 위원장 사무실로 출발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의 뜻으로 김 전 위원장님께 우리를 좀 이끌어달라 말씀드릴 것”이라며 총괄선대위원장 수용을 요청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갈등의 핵심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선 “변함 없는 게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을 찾아 20여분간 비공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선 "후보님의 뜻을 잘 말씀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후보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시겠다고 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보직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선 "최고위에서 통과가 됐기 때문에 그걸 번복할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그런 상태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와주십사 부탁 말씀을 올렸다"고 했다.
그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은 없는 것인가'라는 반복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비슷한 시간,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2021 중앙포럼'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권 사무총장이 아침에 찾아뵙겠다고 했고, 가서 무슨 말씀 했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상황을 아직 모른다"며 "권 사무총장이 갔다 와서 뭐라고 얘기를 하겠죠"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김 전 위원장 의견을 받아들여 선대위 인선을 조율하나'라는 질문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언급하기 그렇다"고 즉답을 피했다.
윤 후보를 수행한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양자 회동 여부에 대해 "권성동 의원이 가서 김종인 위원장님 만나지 않냐"라며 "(권 의원이) 여러 이야기를 후보께 보고드리고, 그 이후에 저녁 때 두분이 만나실지, 안만나실지 생각해보시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공동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을 거론한 데 대해선 "그건 이준석 대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 말"이라며 "실제 그런 조정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예측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더이상 선대위 갈등을 장기화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금주내 윤석열-김종인 양자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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