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되면 '反대장동게이트 연합' 추진하겠다"
"이번 대선은 대장동게이트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
윤 전 총장은 일반인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후보가 되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우리 <국민의힘>을 뛰어넘어 보다 큰 틀에서 정권교체의 견고한 대열을 짜겠다는 결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反대장동 게이트 연합>은 이름 그대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제 정당, 사회단체, 개별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대장동 게이트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공동행동을 하는 기구"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현 상황을 '구조적 위기'로 규정한 뒤, "위기는 다른 데서 온 것이 아니다. 바로 문재인 정권과 시대착오적 586들의 ‘운동권 정치’에서 비롯됐다. 그들은 상식을 파괴했고, 공정과 정의를 짓밟았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조국 사태와 대장동 게이트는 이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라며 "이들은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또 그동안 자신들이 구축한 부패 이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사활을 걸고 저항할 것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전체가 ‘대장동 아수라장’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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