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소송 없는 화천대유에 웬 자문변호사가 드글드글?"
"화천대유, 초호화 변호사들이 화제"
김경율 회계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에 초호화 변호사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박영수, 권순일, 강찬우 등"이라며 "그런데 말입니다. 중요한 소송사건의 경우 감사보고서 주석에 기재토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화천대유의 지난 5년간 소송 중인 사건이 뭐가 있는지 한 번 볼까요? 에게~~~아래 첨부된 것과 같이 딱 하나 보이네요. 2017년 중에 소송가액 8천8백만원짜리 한 번 있었네요.(ㅋㅋㅋ 영입 변호사 한 명 대충 4달 급여임 ㅋㅋㅋ)"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행사에 소송이 뭐 이래 저래 있긴 하는데, 그게 다 '지주 작업'과 '인허가'와 관련해서 생기는데, 누차 말씀 드리지만 화천 대유에는 애시당초 그런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매우 작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행사 이렇게까지 자문 변호사를 두지도 않고, 아마 제 기억에 재벌 기업도 이 정도 변호사를 고액으로 유치하면(<뉴데일리> 보도에 의하면 연봉 2.4억 안팎) 파생되는 문제로 뉴스 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요즘 재벌들이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싶으면 그 사람을 법무법인에 취직을 시킨답니다"라며 "돈의 실제 주인(혹은 돈에 대한 일부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이 누군가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면...아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데 맥락을 도저히 못 잡겠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해서"라며 고액 자문 변호사들을 무더기로 둔 배경에 거듭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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