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 파문에 “일고 가치도 없다”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면 민란 일어났을 것”
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구경제 살리기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평균적으로는 52시간 하더라도 월 단위나 6개월 단위로 노사간 합의를 해 변형할 수 있는 예외를 뒀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스스로 근로조건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근로자에게도 좋은 경우 예외를 더 넓게 두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작년 2월 코로나가 대거 확산될 때 이를 저지하는 의료진과 시민들의 노력을 지원해주기는커녕 우한 봉쇄처럼 대구를 봉쇄해야 한다는 철없는 미친 소리까지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초기 확산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질서 있는 처치나 진료가 안 되었을 것”이라며 “아마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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