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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대통령 최초 ILO서 기조연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초청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기조연설한다.

문 대통령은 4개 대륙 중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초청받았다. 유럽에서는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 아프리카에서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행사로 개최되는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ILO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전면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총 187개 회원국 정부 및 노·사 단체 대표가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연설하는 정상회담 세션은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의 의견을 들어 결의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국제 노사단체 주요 인사 패널 토론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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