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탁현민,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미래가 '평양'이냐"
"리허설을 안했을 리 없고 이 정도면 의도된 것"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에서 서울 대신 평양 전경이 담긴 것과 관련, "개회식 영상에서 서울이 아닌 평양을 비추었다고 해 찾아봤더니 이미 청와대 계정에서는 영상을 내렸더군요, 민망한 줄은 아나 봅니다"라고 비꼬았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P4G 서울 회의가 끝났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향해 "행사를 기획한 청와대 탁현민 비서관은 김어준 라디오에 직접 출연해 행사를 홍보하며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미래기술이 접목돼 있는 회의'라고 자화자찬했습니다"고 상기시킨 뒤, "탁 비서관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미래가 ‘평양’인가요? 이것은 ‘외교 참사’를 넘어 ‘의전 참사’이자 ‘정권 참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김여정만 띄우더니, P4G 서울 회의에서는 평양이라뇨?"라며 "리허설을 안 했을리도 없고, 이 정도면 의도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P4G 서울 회의가 끝났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향해 "행사를 기획한 청와대 탁현민 비서관은 김어준 라디오에 직접 출연해 행사를 홍보하며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미래기술이 접목돼 있는 회의'라고 자화자찬했습니다"고 상기시킨 뒤, "탁 비서관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미래가 ‘평양’인가요? 이것은 ‘외교 참사’를 넘어 ‘의전 참사’이자 ‘정권 참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김여정만 띄우더니, P4G 서울 회의에서는 평양이라뇨?"라며 "리허설을 안 했을리도 없고, 이 정도면 의도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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