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은 감소, 소비는 역대최대
반도체, 전월 기저효과로 감소. 전년 대비는 30% 증가
전월대비 4월 산업생산이 기저효과로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소비는 역대 최고치로 반등했다.
31일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4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1.5%)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다.
광공업 생산 감소(-1.6%)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반도체가 -10.9%로,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최대 감소한 여파가 컸다.
반도체지수가 3월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 동월과 대비하면 30.0% 증가했다.
기계장비(5.3%), 통신·방송장비(12.0%), 전기장비(1.9%) 생산은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0.4% 증가해 2월(1.1%), 3월(1.3%)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절대 수준도 2001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가 증가한 덕에 도소매(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영향에 숙박·음식점(3.1%)도 증가했다. 운수·창고(-2.2%)는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2.3% 늘어 3월(2.3%)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20.5로 1995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화장품 등 비내구재(2.4%), 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7%) 판매가 일제히 늘었다.
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30.6%), 편의점(8.0%), 무점포소매(15.3%), 면세점(51.6%)에서 소비가 급증했다. 슈퍼마켓 및 잡화점(-8.9%), 대형마트(-1.2%)는 줄었다.
설비투자는 3.5% 늘었다. 건설기성은 0.8%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101.3이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103.6으로 집계됐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상승해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을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4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1.5%)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다.
광공업 생산 감소(-1.6%)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반도체가 -10.9%로,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최대 감소한 여파가 컸다.
반도체지수가 3월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 동월과 대비하면 30.0% 증가했다.
기계장비(5.3%), 통신·방송장비(12.0%), 전기장비(1.9%) 생산은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0.4% 증가해 2월(1.1%), 3월(1.3%)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절대 수준도 2001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가 증가한 덕에 도소매(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영향에 숙박·음식점(3.1%)도 증가했다. 운수·창고(-2.2%)는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2.3% 늘어 3월(2.3%)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20.5로 1995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화장품 등 비내구재(2.4%), 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7%) 판매가 일제히 늘었다.
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30.6%), 편의점(8.0%), 무점포소매(15.3%), 면세점(51.6%)에서 소비가 급증했다. 슈퍼마켓 및 잡화점(-8.9%), 대형마트(-1.2%)는 줄었다.
설비투자는 3.5% 늘었다. 건설기성은 0.8%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101.3이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103.6으로 집계됐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상승해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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