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0명, 63일만에 최소
검사건수, 평일의 3분의 1 수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0명 발생, 누적 14만3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0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 3월 29일(382명) 이후 63일 만의 최소다.
그러나 검사 건수가 1만3천544건으로 평일의 3분의 1 수준이었다는 점을 볼 때 진정세로 판단하기란 시기상조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41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66명(64.7%)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경남 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전남·제주 각 6명, 충남 4명, 울산·세종 각 3명 등 총 145명(35.3%)이다.
해외유입 19명 가운데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자가격리중 경기·경북(각 3명), 인천(2명), 서울·부산·경남·제주(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천959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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