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39.3%, 한미정상회담 효과
국민의힘 지지율, '이준석 돌풍' 효과로 주후반 반등
3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성인 2천5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4%포인트 급등한 39.3%로 나타났다. 이는 LH 사태 직후이던 지난 3월 첫째주의 40.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56.3%로, 전주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16.6%p↑), 부산·울산·경남(8.5%p↑), 20대(9.2%p↑), 40대(8.8%p↑), 무당층(9.9%p↑) 등에서 많이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5.6%, 더불어민주당이 0.8%포인트 오른 30.5%를 기록했다.
일간 지지율 추이를 보면, 국민의힘은 25일 32.5%까지 떨어졌다가 27일 37.4%, 28일 37.2%를 급등 양상을 보였다. '이준석 돌풍' 효과로 분석된다.
이어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4.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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