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에 아스트라 백신 1천만명분 긴급지원
산소 장비 등 1억달러 지원. '쿼드' 가입국 우선지원 방침
앞서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미국이 사용하지 않고 보유중인 아스트라 백신 6천만회분(3천만명분)을 다른나라에 내놓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후속조치다.
백신과 함께 응급환자가 폭증하면서 부족한 산소 공급 관련 장비와 환자·의료진을 위한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장비 등 총 1억달러의 긴급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의 이같은 결정은 인도가 대중봉쇄망인 '쿼드' 가입국이라는 점에서 앞서 미일정상회담때 밝힌 '쿼드 백신 파트너십' 방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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