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민의힘, 김상희 "아주 신났네, 신났어"에 사과 촉구

"야당에 대한 비아냥과 차가운 오만함만이 가득"

국민의힘은 20일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당 의원들에게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힐난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전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 마이크가 켜진 지 모르고 혼잣말로 이같이 말했다.

이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소 후배 여성 국회의원에게 건네주시던 위로와 격려의 따뜻함은 오간 데 없고, 오직 야당에 대한 비아냥과 차가운 오만함만이 가득했다"며 "지금이라도 어제 발언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새롭고 바른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회부의장이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며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신성한 자리에서 모욕적 언사를 내뱉은 것은 그 자체로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국회 의장실을 찾아 김 부의장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부의장의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실제로 홍남기 총리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때 김 부의장에게 “사과 좀 하시고, 부의장직에서 내려 오시라”며 반발했으나, 김 부의장은 “양향자 의원님 질의하십쇼”라며 묵살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정부질문 도중에 집단퇴장했으나 김 부의장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ㅋㅋㅋㅋ

    부의장이라눈 년이
    지 랄났나 아주 ㅋㅋ.
    조옺청래 새끼가 위원장 한다 하질 않나 ㅋㅋ

  • 4 0
    조국사태는 최성해 정략적거짓말이불씨

    표창장수사 압수수색 10일전부터
    최성해-윤석열검찰-자한당(국민의힘)과 유착정황
    최성해 전총장 재벌기부받기위해 조국공격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879
    [대구mbc-최성해 자한당과 공천관련대화]
    https://dgmbc.com/article/TKdFZMgR88

  • 4 0
    2020년 한국 1인당 GDP는

    대략 3만달러이고 세계7위권이다. 4인가족기준
    1년소득이 평균1억3천 이라는뜻인데 현실과는 다른것을
    알수있다..원인은 재벌중심 한국경제의 극심한 양극화다
    어떤사회의 이념을 보려면 원칙도없고 정의도없는 생존방식을
    누군가말했을때 거기에 반박할수없는경우에 그것이 그사회의
    이데올로기인것이고 한국에서는 재벌인데
    이명박근혜당인 국혐당은 재벌편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