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대선후보 선출에 안철수 빠지면 흥행 되겠나"
"안철수, 중도실용과 2030 관심 받고 있어" 강변도
안 대표 최측근인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본인이 연출자가 되든 주연이 되든 조연이 되든 백의종군하든 지위와 역할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야권은 그 영남 그리고 보수 60대 이상을 대변하는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큰 덩어리가 하나가 있고, 중도실용하고 2, 30대 관심을 받는 안철수 대표, 그리고 충청권과 법치 정의 공정 상징되는 윤석열 전 총장의 세 덩어리 트로이카 체제"라며, 안 대표가 저조한 대선후보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마치 중도층과 2, 30대를 선점하고 있는 것처럼 강변하기도 했다.
이어 "새로운 틀과 맞는 새로운 가치와 내용들이 담아져내고 새롭게 만들어진 토대 위에서 대통령 후보의 경선레이스가 시작이 돼야 국민들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거듭 안 대표의 대선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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