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장철민 "조국 사태때 청년들 박탈감 헤아리지 못해"
"문자 오고, 전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화도 많이 와"
초선인 장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검찰개혁은 당이 국회에서 법안과 제도로 해야 했던 일인데 조 전 장관을 상징처럼 만들어버려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하는,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이 나누어지는 일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강성 지지자들이 자신을 '초선 5적'이라며 비난하는 데 대해선 "문자도 오고, 사무실로도 전화 많이 하고 저희 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기는 하고 있다"면서도 "반발이라기보다는 지지하시는 분들이 본인들의 의견을 주시는 그런 목소리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을 전당대회에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전당원 투표를 했을 때 그 결과를 우리가 미리 판단하고, 친문 당원들, 강한 의견을 내시는 당원들의 뜻이 더 많이 작용한 것 아니냐고 생각하고 미리 재단하는 것 또한 오만"이라며 "예전과는 다른 게 당원들의 목소리가 국민들의 목소리와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