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선거운동 기간이 좀더 있었으면"
"깨어있는 시민들이 오세훈의 거짓말 심판하기 시작"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영등포역 광장에서 한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4월 7일은 진심이 거짓을 이긴다는 걸 보여주는 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처절하게 반성하고 다시 새로 일어서겠다"며 "진심이 이기는 서울시, 평범한 사람이 열심히 일해 보상받는 서울시, 청년의 미래와 꿈이 이뤄지는 서울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거짓말이라는 것이 너무 많이 드러난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원유세를 통해 "우리가 박영선으로 승리하려면 여러분 한분 한분이 10명, 20명, 100명을 투표장으로 모셔야 한다"며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의 이웃, 여러분의 지인들께 다시 한 번 전화해주시기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도 "우리 주변에 내 가족들, 내 친구들, 친인척들, 지인들 핸드폰 꺼내서 번호 다 뒤져보면 내가 전화해야 될 분들이 최소 10명 이상씩은 된다"며 " ‘4월 7일 본투표 때 투표장에 가서 박영선 찍자’고 전화해주시면 박영선이 서울시장 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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