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영춘 당선될 수 있겠다'는 확신 처음 들어"
김태년 "정말 애가 타시죠? 저도 애가 탄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저녁 이틀간의 사전 투표 종료후 빗속에서 부산대 앞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내가 열 번쯤 부산을 왔는데 올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김영춘 지지가 올라가는 것을 느낀다. 오늘 이 유세장에 지금까지 내가 다닌 부산 유세 중에서는 사람이 제일 많이 오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분 이웃들께 '이긴다, 그러니까 마음 놓고 찍자' 이런 말씀을 꼭 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이 찍으시면 이긴다"며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은 "정말 애가 타시죠? 저도 애가 탄다"며 "언론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가 바닥 민심과는 차이가 나니까 막 애가 타고 속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선거 이길 수 있다. 투표하면 이기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김영춘이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우리 시민들께서 반드시 투표를 하시고, 나만 말고 그래도 김영춘을 조금이라도 지지해주시는 주변의 친구, 가족, 지인, 사돈의 팔촌까지 전화해서 함께 손잡고 반드시 투표해주시면 김영춘이 시장되는 것 아니냐"며 투료를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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