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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러시아·중국산 코로나 백신이면 어떤가"

"흰 백신이건 검은 백신이건 코로나만 잘 잡으면 돼"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1일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과 관련, "방역당국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개발된 백신에 대해선 자료 제출 요구도, 검토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확보 경쟁이 가속되면서 국내 백신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한국이 러시아 백신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며 "중국산 백신 역시 국내 도입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계약한 백신 외에 아예 검토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러시아 백신은 이미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항체형성률도 90%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며 "흰 백신이건 검은 백신이건 코로나만 잘 잡으면 된다. 집단면역을 위해서라면 러시아산 백신이면 어떻고 중국산 백신이면 어떤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김휘도

    맞는말씀!!!! 같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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