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표정 보고 '내곡동 측량 갔다' 확신" vs 국힘 "관심법까지"
국힘 "궁예도 울고갈 21세기판 관심법 등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참여 논란에 대해 "오 후보의 얼굴 표정을 보고 '아, 이분이 갔었구나' 이런 확신이 오는 순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첫 TV토론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많은 공무원들이 지금 오 후보가 얼마만큼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행정 자체가 대부분 국장이 전결하도록 되어있지만 보고는 반드시 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표정만으로도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는, 궁예도 울고갈 '21세기판 관심법'이 등장했다"며 "고작 근거로 오 후보의 표정을 제시하니 박 후보는 오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스스로 근거없는 마타도어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하다하다 관심법까지 들이대는 박 후보의 궤변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표정만 봐도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다는 박 후보는 왜 그렇게 국민들 마음은 모르냐. 관심법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에 쓰지 말고, 국민들 마음을 읽는데 쓰시라"고 비꼬았다.
박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첫 TV토론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많은 공무원들이 지금 오 후보가 얼마만큼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행정 자체가 대부분 국장이 전결하도록 되어있지만 보고는 반드시 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표정만으로도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는, 궁예도 울고갈 '21세기판 관심법'이 등장했다"며 "고작 근거로 오 후보의 표정을 제시하니 박 후보는 오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스스로 근거없는 마타도어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하다하다 관심법까지 들이대는 박 후보의 궤변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표정만 봐도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다는 박 후보는 왜 그렇게 국민들 마음은 모르냐. 관심법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에 쓰지 말고, 국민들 마음을 읽는데 쓰시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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