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박영선-오세훈, 경쟁적으로 투기공약에 열올려"
"선거때마다 기득권 편에 서면서 불로소득 환수 뒷걸음질"
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앞 계단에서 열린 '투기공화국해체 정의당 전국순회 출정식'에서 "보수야당은 세금폭탄이라고 난리를 치지만 우리나라 보유세 수준은 OECD평균인 0.3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기업들의 비업무용 토지는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공시가격 인상율을 10%로 제한하자고 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아예 동결하자고 한다"며 "결국 이렇게 선거때마다 기득권 편에 서면서 불로소득 환수 의지는 뒷걸음 쳐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 따로, 후보 따로 도대체 국민들은 누굴 믿어야 할지 분명하게 일관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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