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文대통령 지지율 34%, 취임후 최저
민주당 20%대로 추락하며 국민의힘에 선두 내줘
22일 <KSOI>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9%포인트 추가하락한 34%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63%로 3%포인트 높아지면서, 부정-긍정 격차는 29%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KSOI 조사이래 최저치이며, 부정-긍정 격차는 최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1%포인트 동반 급락해 27.2%를 기록, 30%선이 무너졌다. 20대에서 지지율이 12.3%포인트나 폭락한 게 결정적이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추가상승해 30.3%로 1위로 올라섰다. 두 당의 지지도가 역전된 것은 KSO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8.5%로 24.2%의 민주당을 앞섰다.
이밖에 국민의당 9.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4.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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