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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오세훈 거짓말, MB의 내곡동 거짓말 빼닮아"

오세훈 "당시 공문서 확인하지 못해 혼선 있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은 1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처가의 내곡동 땅이 오 후보 주장과는 달리 노무현 정부가 아닌 이명박 정부때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그간의 해명이 거짓말임이 들어났다"며 오 후보를 질타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곡동 개발계획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재임중이던 2009년 11월 개발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KBS 보도에 따르면 2006년 서울시는 건설교통부에 내곡동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09년 11월이 되서야 개발이 확정됐다. 오 후보의 시장 재임 기간과 겹치는 기간이다.

그는 "다스가 내 것이 아니라고 한 MB, 내곡동 개발을 노무현이 한 것이라는 오 후보는 거짓말과 교묘한 사익 추구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 닮아도 너무나 닮았다"면서 "오 후보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거짓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공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2006년 3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국토해양부에 지구 지정을 제안했으나, 주민 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있어 지정은 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도 "분명한 것은 이들이 문제 삼은 내곡동 땅은 제 처와 처가 식구들이 1970년에 장인 사망으로 상속을 받아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던 곳으로, 2006년 7월 제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지구 지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손해를 보았으면 보았지 엄청난 이득을 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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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3
    돼지태년이,,,

    뻘건돼지색히,
    법도 없고, 무뇌한거,,,
    비게 발리기 전에 입닥치자,,,
    사실이 아닌거는 흘리지 말자,,,

  • 12 1
    5세 훈아~너도 가훈이 정직이쥐??

    쥐바기따라 감옥가는게 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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