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윤석열 출현으로 저쪽 굉장히 결집할 것"
"윤석열은 반기문-고건보다 내공 있어", "변창흠 물러나야"
여권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 여당으로서는 두 가지의 악재가 터졌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와 LH 투기사태를 꼽았다.
유인태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선 윤석열 전 총장의 출현에 대해 "대선후보 5%짜리밖에 없었다, 국민의힘에, 야권에"라며 "그런데 어쨌든 지금 30%가 넘는 후보가 나타났다는 것, 이게 저쪽을 굉장히 결집시킬 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희망이 안 보였으니까 내년 대선에. 겨우 해 봐야 5% 넘는 후보가 그동안 없다가 (윤석열) 등장 자체가 일단 서울시장 선거에 야권으로서는 굉장히 유리해진 것"이라며 "투표장에 많이 나가지 않겠냐, 희망이 생겼으니까"라고 전망했다.
그는 LH 사태와 관련해선 "선거 앞두고 굉장히 악재"라며 "국회의원들은 재산신고를 하고 하니까 그런데, 지방의원들은 저런 데 꽤 많이 관여가 된다는 소문들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해 "LH사장 재임 때고, 또 정부에 부담 주는 소리를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한 번도 아니고. 이 조사결과를 보고 물러나야 될 것 같다"며 경질을 주장했다.
한편 그는 윤석열 전 총장이 반기문, 고건처럼 중도하차할 것이란 여당 비아냥에 대해선 "그분들보다는 여기는 조금 더 단단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반 총장 같은 분은 UN사무총장 하셨고 외교관이었고. 물론 고 총리는 여기 쭉 총리, 서울시장,민선 서울시장 정치도 하셨던 분이기도 한데, 그분들에 비해서 윤 총장은 좀 더 내공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또 박근혜 정부 때는 국정원 댓글사건 때문에 좌천돼서 이렇게 돌았고 그다음에 특검에 불려 가서 수사할 때는 또 그 집 앞에 극우 태극기부대 사람들이 윤석열을 어쩐다고 와서 행패를 부리고 이랬었잖나"라며 "어떻게 보면 산전수전을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원래부터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또 쉽게 후퇴도 안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명분을 민주당 쪽에서는 제공한 거 아니냐? 그러니까 마치 쫓아내려고 한 모습을 그렇게 보였잖나"라면서 "쫓겨나면 그거는 어떻게 보면 면허를 따는 거예요, 나가서"라며 민주당의 자충수임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에서도 자꾸 저렇게 폄하하는 소리보다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정치를 해 주기 바란다', 원래 새로 이렇게 등장하면 덕담을 해 주는 게 저는 오히려 보기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자꾸 그래봐야 결국 이쪽도 점수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 전 총장에 맞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출마하려는 데 대해선 "소위 강성 친문 쪽에서 일부 지지는 있는지 모르겠는데 작년에 어쨌든 장관 재직 중에 추윤 갈등에서는 거의 완패하다시피 했잖나"라고 힐난한 뒤, "안 나올 거라고 봐요, 결국은"이라고 일축했다.
유인태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선 윤석열 전 총장의 출현에 대해 "대선후보 5%짜리밖에 없었다, 국민의힘에, 야권에"라며 "그런데 어쨌든 지금 30%가 넘는 후보가 나타났다는 것, 이게 저쪽을 굉장히 결집시킬 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희망이 안 보였으니까 내년 대선에. 겨우 해 봐야 5% 넘는 후보가 그동안 없다가 (윤석열) 등장 자체가 일단 서울시장 선거에 야권으로서는 굉장히 유리해진 것"이라며 "투표장에 많이 나가지 않겠냐, 희망이 생겼으니까"라고 전망했다.
그는 LH 사태와 관련해선 "선거 앞두고 굉장히 악재"라며 "국회의원들은 재산신고를 하고 하니까 그런데, 지방의원들은 저런 데 꽤 많이 관여가 된다는 소문들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해 "LH사장 재임 때고, 또 정부에 부담 주는 소리를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한 번도 아니고. 이 조사결과를 보고 물러나야 될 것 같다"며 경질을 주장했다.
한편 그는 윤석열 전 총장이 반기문, 고건처럼 중도하차할 것이란 여당 비아냥에 대해선 "그분들보다는 여기는 조금 더 단단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반 총장 같은 분은 UN사무총장 하셨고 외교관이었고. 물론 고 총리는 여기 쭉 총리, 서울시장,민선 서울시장 정치도 하셨던 분이기도 한데, 그분들에 비해서 윤 총장은 좀 더 내공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또 박근혜 정부 때는 국정원 댓글사건 때문에 좌천돼서 이렇게 돌았고 그다음에 특검에 불려 가서 수사할 때는 또 그 집 앞에 극우 태극기부대 사람들이 윤석열을 어쩐다고 와서 행패를 부리고 이랬었잖나"라며 "어떻게 보면 산전수전을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원래부터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또 쉽게 후퇴도 안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명분을 민주당 쪽에서는 제공한 거 아니냐? 그러니까 마치 쫓아내려고 한 모습을 그렇게 보였잖나"라면서 "쫓겨나면 그거는 어떻게 보면 면허를 따는 거예요, 나가서"라며 민주당의 자충수임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에서도 자꾸 저렇게 폄하하는 소리보다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정치를 해 주기 바란다', 원래 새로 이렇게 등장하면 덕담을 해 주는 게 저는 오히려 보기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자꾸 그래봐야 결국 이쪽도 점수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 전 총장에 맞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출마하려는 데 대해선 "소위 강성 친문 쪽에서 일부 지지는 있는지 모르겠는데 작년에 어쨌든 장관 재직 중에 추윤 갈등에서는 거의 완패하다시피 했잖나"라고 힐난한 뒤, "안 나올 거라고 봐요, 결국은"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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