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도시 투기자 나오면 영구제명 등 강력조치"
신도시 부동산 보유 현황 10일까지 자진신고 지시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날 "이낙연 당 대표의 지시 사항으로 3월 기준 3기 신도시 지구 내 부동산 보유현황을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신고 대상자는 국회의원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소유, 보좌진의 경우 본인 및 배우자 소유의 3기 신도시 지역 부동산이다. 민주당은 오는 10일까지 보유 현황을 회신 받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고위전략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 윤리감찰단 점검과 조사 결과 투기자가 나온다면 '호적을 판다'는 각오로 영구제명 등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 중에 1차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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