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나경원 26.9% vs 오세훈 26.7%
안철수, 나경원 및 오세훈과의 가상대결서 오차범위밖 선두
1일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따르면, 머니투데이와 경남매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내 최종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양자 대결 가정 시 나 후보(26.9%)와 오 후보(26.2%)의 격차가 0.7%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8~19일 머니투데이와 경남매일, 미래한국연구소가 <PNR리처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때, 나 후보 29.7%, 오 후보 27.9%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좁혀진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만 18세~20대에서는 오 후보(28.4%)가 나 후보(21.6%)보다 앞섰으나, 40대에선 나 후보(31.3%)가 오 후보(19.5%)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선 나 후보(49.5%)가 오 후보(32.3%)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오 후보를 더 지지했다.
범야권 단일화에선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오세훈 후보들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나경원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42.4%, 나경원 26.2%로 나타났다.
안철수-오세훈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41.1%, 오세훈 2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9%, 무선전화 91%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율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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