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번 보선도 여당 승리하면 민주주의 마지막 선거"
"이런 비극 막기 위해 후보단일화에 명운 걸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이번 4.7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민주주의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해도 용서받고, 아무리 잘못해도 이긴다면, 이제 이 정권은 가면을 벗어던지고 더 노골적으로 독재 세력의 민낯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런 비극은 막아야겠기에, 저는 야권 후보단일화에 명운을 걸었다"며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절명을 막겠다"며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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