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유치원 무상급식해야", 서울시장 보선 공약
"의협, 불법집단행동 벌일 경우 단호히 대처할 것"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가 2011년 시작한 초·중·고 무상급식이 10년 만인 올해 모든 초중고에서 시행된다. 그러나 유치원 급식은 학부모 부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해선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을 현실화해야 하는 등 몇 가지 과제가 놓여있다"며 "국민생활기준 2030특위에서 서울시장 후보들과 함께 정교하게 가다듬어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게 준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그는 자신의 신복지제도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당 지도부와 청와대 간담회에서 신복지제도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하겠다는 시대정신이라고 평가했다"며 "신복지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선진복지국가로 도입을 위한 국가대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협회의 파업 경고에 대해선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사회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사단체의 그런 태도는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릴 것"이라며 "불법집단행동을 한다면 정부는 단호히 대처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