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중도사퇴 없다. 그래서 5년 공약 발표"
내년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 의사 밝혀
안철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래서 5년 공약들을 발표를 계속 하고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뿐 아니라 내년 6월 지방선거 선거에도 출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진행자가 '이 발언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며 "우선은 제 역할이 시장에 당선되면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서 시민들이 야권이 책임을 맡으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그걸 느끼게 해 드리는 거다. 그러면 그게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정권 교체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며 "이 정권의 여러 가지 무능, 그리고 또 위선을 저지하고 정권을 교체해야 나라가 그다음이 열리는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지게 되면 모든 게 물 건너간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셔서 결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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