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오는 18일 첫 TV토론 합의
4차 실무협의 끝에 어렵게 합의 도출
양측은 이날 오후 4차 실무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주관 방송사는 <채널A>다.
토론은 모두발언과 사회자 질문(20문), 주도권 토론(20분), 자유토론(40분), 마무리 토론 등 1시간 30분동안 진행한다.
사회자 질문은 양측이 사전에 합의한 질문과 방송사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질문을 하기로 했다.
주도권 토론은 양측이 각각 2개씩 선정해 사전에 상대방에게 알려주고, 자유토론은 정치와 정책 분야로 하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세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이번달 15일과 25일 TV토론을 한 뒤 다음달 1일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으나, 양측간 이견으로 이날 예정됐던 TV토론은 무산됐다.
애초 25일로 계획했던 두 번째 토론회 일정과 내용도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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