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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 정지"

"두 선수, 피해자들 직접 만나 용서 빌어야"

흥국생명 여자배구 구단이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사실이 드러난 쌍둥이 자매선수 이재영(25)과 이다영(25)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 구단은 15일 "구단은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두 선수는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구단은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반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를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제2의 폭력

    10년이 지난일 철없던 시절에 다반사로 있었던 일을 새삼스레이 유령과 같이 꺼내어 마녀사냥을 하면 이들의 인권은 없는 것인가? 이들의 행동이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류의 폭력은 정치권이나 학원이나 군대에서 얼마든지 있었다는 사실이다
    권력에 의한 폭력이나 판새와검새와 경찰에 의한 폭력은 게눈 감추듯 감추는 버릇이 사회에 만연된 탓이 아닌가?

  • 0 0
    선수 자격 박탈이

    아니고 출전 정지?

  • 2 0
    ㅋㅋㅋ

    나는 갑질해도 남 갑질은 못 참어

  • 2 0
    학폭의 지존.... 김병지

    이다영, 이재영 이런 애들은 정말 철들기 전, 중고등학교 때 얘기다.
    김병지 아들은 왜소한 애들을 골라 괴롭히고 결국 연필로 눈을 쑤시고 포크로 상해.
    문제는 여기서 부터.
    김병지 부부는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해 보려던 담임선생, 교장선생까지 고소고발을 일삼고 인터넷에 허위 글을 퍼트리고..
    이런 자가 축구협회 부회장?
    대한민국은 썩었다.
    악마 부부

  • 10 0
    류촉새

    칼들고 협박까지 ㅎㅎㅎ
    대~~~단한 칼둥이들 ㅎㅎㅎ
    거시기잡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라 ㅎㅎㅎ
    깜찍한 끔찍이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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