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서울에서는 안철수 후보, 부산에서는 이언주 후보 같은 분들은 이번 기회에 정치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비난하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우상호 후보의 21년 전 '5.18 전야제 주점' 사건을 소환해 반격을 가했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민주당이 신성시하는 바로 518기념일 전야제날 운동권정치인들이 단란주점에서 여성접대부들을 불러 광란의 술판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중 한명이 성추행으로 생긴 보궐선거에 시장후보로 출마한단다"며 "민주당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말로 옮기기에도 낯부끄러운 추태를 보였던 우상호씨가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우상호는 5.18 전야제날 전남 광주의 새천년NHK주점에서 송영길, 김민석, 박노해 및 여성 접대부들과 어울리면서 해당 방에 돌아온 임수경 전 의원을 손으로 거칠게 잡아끌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던 사람"이라며 "이렇게 여성을 폄하하고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성추행이 원인이 되어 생긴 보궐선거에 출마하다니, 얼마나 서울시민들을 우습게 여기면 그러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노해 시인은 그날의 잘못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면서 모든 공직제의를 다 뿌리치고 낙향해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한다"며 "우상호야말로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정계은퇴를 해야할 구악의 상징"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이언주 두 분의 철새행보를 비판했더니 이언주 후보가 21년 전 일로 나를 공격했다"며 "21년전 일은 당시 진솔하게 국민에게 사죄드렸고 당사자들에게도 여러 번 사과드렸다.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고 있는 일이었으며, 마치 몸에 박힌 화살촉처럼 저를 경거망동 못하게 만드는 기억이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정치행보는 소신과 신념의 영역이라 국민적 평가의 대상이라고 판단해서 비판한 것"이라며 "저의 삶 전체를 놓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다고 시립도서관에 있던 독일인이 쓴 책에서 읽었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아서 빛의 속도와 같아진다고 할 때 아인슈타인이 질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광속도와 같아질 수 없죠!!!(2009년에 발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