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자문위, 모더나 백신도 사용 권고. 대부분 미국 선점
우리나라, 내년 3월 이전 수입 힘들듯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현지시간)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곧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FDA 자문위는 이날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FDA는 자문위 권고를 토대로 곧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여, 내주 초부터는 모더나 백신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모더나는 내년 1분기 전 세계에 백신 1억∼1억2천500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나, 미국이 8천500만∼1억 회분 등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선점한 상태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15억2천500만달러(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1천만명분(2천만회분) 물량 수입 협상을 진행중이나,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내년 3월 이전에 물량을 배정받기란 거의 불가능할 전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FDA 자문위는 이날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FDA는 자문위 권고를 토대로 곧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여, 내주 초부터는 모더나 백신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모더나는 내년 1분기 전 세계에 백신 1억∼1억2천500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나, 미국이 8천500만∼1억 회분 등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선점한 상태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15억2천500만달러(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1천만명분(2천만회분) 물량 수입 협상을 진행중이나,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내년 3월 이전에 물량을 배정받기란 거의 불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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