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자도 이명박 초본 발급 의뢰
중학교 동창생 수유6동 동사무소 직원에게 발급 부탁
박근혜 캠프 관계자에 이어 박근혜 지지자도 이명박 후보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YTN에 따르면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 핵심 회원 출신인 한나라당 당원 최 모 씨가 지난 달 4일 서울 수유6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중학교 동창 김 모 계장에게 이 후보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부탁했다.
최 씨는 박 후보 캠프가 이명박 후보의 위장 전입을 증명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초본 발급을 의뢰했으며, 이 후보의 주민등록번호는 박 후보 지지자 모임에서 한나라당 검증위원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김 계장에게 초본 발급을 부탁할 당시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이명박 후보의 이름을 제외한 주민등록 번호만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초본 발급을 부탁 받은 김 계장은, 해당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해 초본을 출력해 보니 이 후보의 것으로 확인돼 추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 그 자리에서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서울 녹번동과 방배3동에서 이 후보와 부인 김 씨, 자녀(1남3녀) 등 6명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은 나 모(69)씨를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송치받아 조사하고 있는 한편 이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사무장 박 모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16일 YTN에 따르면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 핵심 회원 출신인 한나라당 당원 최 모 씨가 지난 달 4일 서울 수유6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중학교 동창 김 모 계장에게 이 후보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부탁했다.
최 씨는 박 후보 캠프가 이명박 후보의 위장 전입을 증명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초본 발급을 의뢰했으며, 이 후보의 주민등록번호는 박 후보 지지자 모임에서 한나라당 검증위원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김 계장에게 초본 발급을 부탁할 당시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이명박 후보의 이름을 제외한 주민등록 번호만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초본 발급을 부탁 받은 김 계장은, 해당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해 초본을 출력해 보니 이 후보의 것으로 확인돼 추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 그 자리에서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서울 녹번동과 방배3동에서 이 후보와 부인 김 씨, 자녀(1남3녀) 등 6명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은 나 모(69)씨를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송치받아 조사하고 있는 한편 이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사무장 박 모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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