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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일' 美코로나 신규확진 10만명 돌파 역대최다

바이든의 1차 과제는 코로나와의 전쟁과 경기부양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대선 승리를 확정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10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바이든의 최우선 과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만5천853명을 기록하며 다시 10만명선을 넘어섰다.

이는 종전의 최고기록이었던 지난달 30일의 10만1천641명을 넘어선 역대최고치 경신이다.

일일 사망자도 1천191명으로 1천명선을 넘어섰다.

이로써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979만8천819명으로, 1천만명선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세계최다다.

누적 사망자는 23만9천819명으로 늘어났다. 이 역시 세계최다다.

코로나19가 이처럼 다시 확산세를 탄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 대중집회와 무관치 않다는 전문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역기준을 묵살하고 선거 막판 대규모 집회를 연일 개최했으며, 다수 참석자들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참석해 열광했다.

결국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로부터 코로나19 창궐이라는 '최악의 유산'을 물려받은 셈이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예고해왔다. 트럼프와는 달리 방역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 수용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이처럼 강도높은 방역대책과 경기부양을 어떻게 균형감 있게 동시에 추진하느냐다. 민주당이 대선후 대대적 경기부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2
    민초

    비겁한 트럼프 새끼 코로나로 국민들 다죽이고,국제적나라 망신 까지 시킨 사기꾼!

  • 5 1
    미코로나 학산 트럼프

    미코로나확산 못막고 큰소리펑펑 친 허풍쟁이 개자식 트럼프 우리나라같의면 요놈 뭉둥이로 쳐죽였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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