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감염, 트럼프 "나도 걸렸을 수도"
트럼프 부부, 코로나19 검사받은 뒤 자가격리, 백악관 초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밀착 수행해온 최측근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는 등 백악관에 초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 "우리가 격리돼야 할지, (코로나19에) 걸렸을지 나는 모르겠다"며 "그냥 검사를 받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 결과가 이날 밤 늦게 또는 2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문 역할을 하는 힉스 보좌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외부 행사에 동행하다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각별한 신뢰를 받는 최장수 보좌관인 그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운동 일정을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대선토론을 위해 클리블랜드로 갈 때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함께 이용했고 이튿날 미네소타 유세를 다녀올 때도 에어포스원과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에 동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선거운동이 중단되는 등,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오는 11월 4일 대선을 앞두고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며 보건보다 경제를 우선순위에 두는 느슨한 방역을 선호해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민주당 말대로 했다면 20만명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죽었을 것"이라고 강변해왔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21만명을 넘는 등 세계 최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 "우리가 격리돼야 할지, (코로나19에) 걸렸을지 나는 모르겠다"며 "그냥 검사를 받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 결과가 이날 밤 늦게 또는 2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문 역할을 하는 힉스 보좌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외부 행사에 동행하다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각별한 신뢰를 받는 최장수 보좌관인 그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운동 일정을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대선토론을 위해 클리블랜드로 갈 때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함께 이용했고 이튿날 미네소타 유세를 다녀올 때도 에어포스원과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에 동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선거운동이 중단되는 등,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오는 11월 4일 대선을 앞두고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며 보건보다 경제를 우선순위에 두는 느슨한 방역을 선호해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민주당 말대로 했다면 20만명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죽었을 것"이라고 강변해왔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21만명을 넘는 등 세계 최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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