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지 말라"
"文정부, 불평등 해소에 대한 의지 부족"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불평등 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에서 "매년 2천400명씩 죽어가는 산재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604명 이스타항공 해고자들을 위한 나라도 없다. 민주당 정부의 승리로 끝날 때마다 폭등하는 집값 앞에서 집 걱정하고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20대 국회에서 민주당과의 개혁공조는 불행한 기억밖에 없다"며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것은 없고, 정의당은 국민과의 관계설정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내년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에 대해선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은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가 더 깊은 고민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당연히 정의당은 서울, 부산시장 후보를 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대표 당시 당규도 아닌 당헌에 귀책사유가 있으면 자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스스로 정한 당헌은 지키는 것이 책임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노회찬 의원 사후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문제를 갖고 반박하는 데 가당치 않다"고 언급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에서 "매년 2천400명씩 죽어가는 산재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604명 이스타항공 해고자들을 위한 나라도 없다. 민주당 정부의 승리로 끝날 때마다 폭등하는 집값 앞에서 집 걱정하고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20대 국회에서 민주당과의 개혁공조는 불행한 기억밖에 없다"며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것은 없고, 정의당은 국민과의 관계설정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내년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에 대해선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은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가 더 깊은 고민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당연히 정의당은 서울, 부산시장 후보를 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대표 당시 당규도 아닌 당헌에 귀책사유가 있으면 자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스스로 정한 당헌은 지키는 것이 책임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노회찬 의원 사후에 정의당이 후보를 낸 문제를 갖고 반박하는 데 가당치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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