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명박, 나한테 걸리면 10분만에 간다"
"손학규, 같은 대학 나왔다는 것만 같고 살아온 길 달라"
열린우리당 대선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가 10일 자신이 범여권 대선주자가 되면 이명박 후보를 10분만에 보낼 수 있다며 거듭 '한방론'을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대구를 방문, 기자간담회 및 ‘영남개혁21’ 초청 강연회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서초동에 건물이 있는데 고도제한을 풀어줬다. 간덩이도 보통 큰 간덩이가 아니다”면서 “TV토론에서 저한테 걸리면 박살난다. (이 전 시장은) 한번만 맞아도 10분만에 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따로 돈을 받아먹긴 했어도 이런 식으로 사리를 취한 것은 없다”며 “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가 되면 한나라당은 그날로 끝이다. 문 내려야 한다. 문내리게 되면 내년 총선도 문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그 정도 대북정책으로는 북한과 협상을 못하고 외교도 못한다”면서 “감세주장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지방은 받을 것은 못받고 서울사람 세금을 줄여주는 것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범여권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같은 대학 나왔다는 것만 같고 살아온 길이 다르다”며 “(나와 손 전 지사가) 관운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한 일이 다르고, 정책적으로도 다르다”고 힐난했다.
반면 그는 자신에 대해선 “정책집행 능력이 입증됐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민주화운동의 정통성도 있다. 꿀릴 게 없다”면서 “다만 성깔이 있긴 하지만 성깔 부릴 때와 안부릴 때를 가려서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도통합민주당의 열린우리당 해체 요구에 대해선 “우리당을 해체하라는 것은 배제론으로 아주 교만하고 건방진 주장”이라며 “우리당을 인정하지 않을테니 해체하라고 말하는 건방진 사람이 어디 있느냐. 혼자 통합하라고 하면 (과연) 할 수 있느냐. 누구는 되고, 안된다고 하는 그 자세가 교만스러워 국민이 감동을 안하게 된다”고 비난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대구를 방문, 기자간담회 및 ‘영남개혁21’ 초청 강연회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서초동에 건물이 있는데 고도제한을 풀어줬다. 간덩이도 보통 큰 간덩이가 아니다”면서 “TV토론에서 저한테 걸리면 박살난다. (이 전 시장은) 한번만 맞아도 10분만에 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따로 돈을 받아먹긴 했어도 이런 식으로 사리를 취한 것은 없다”며 “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가 되면 한나라당은 그날로 끝이다. 문 내려야 한다. 문내리게 되면 내년 총선도 문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그 정도 대북정책으로는 북한과 협상을 못하고 외교도 못한다”면서 “감세주장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지방은 받을 것은 못받고 서울사람 세금을 줄여주는 것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범여권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같은 대학 나왔다는 것만 같고 살아온 길이 다르다”며 “(나와 손 전 지사가) 관운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한 일이 다르고, 정책적으로도 다르다”고 힐난했다.
반면 그는 자신에 대해선 “정책집행 능력이 입증됐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민주화운동의 정통성도 있다. 꿀릴 게 없다”면서 “다만 성깔이 있긴 하지만 성깔 부릴 때와 안부릴 때를 가려서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도통합민주당의 열린우리당 해체 요구에 대해선 “우리당을 해체하라는 것은 배제론으로 아주 교만하고 건방진 주장”이라며 “우리당을 인정하지 않을테니 해체하라고 말하는 건방진 사람이 어디 있느냐. 혼자 통합하라고 하면 (과연) 할 수 있느냐. 누구는 되고, 안된다고 하는 그 자세가 교만스러워 국민이 감동을 안하게 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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