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폴리테이너?", 김미화씨 <동아> 보도에 격분
<동아> "盧 지지후 승승장구" vs 김 "왜곡보도"
방송인 김미화씨가 자신이 노무현 후보 지지 대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한 <동아일보> 보도에 격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동아일보>는 지난 6일 5면 '정치하는 연예인-폴리테이너'란 기획기사중 <승자 측은 'On-Air' 패자 측은 'Off-Air'>라는 기사를 통해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던 심현섭씨 등이 방송을 중단한 것과 반대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던 연예인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 기사에서 김미화씨와 관련, "2002년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촛불시위에 참여한 김씨는 이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올해 초 노 대통령과 인터넷매체와의 대화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보도직후 사실과 다른 이 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동아일보>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당시 촛불집회는 노사모가 주최한 행사가 아닌 '미순이·효순이 사건' 관련 집회였고, 김씨는 녹색연합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아일보>측은 정정보도 대신 반론문을 실어줄 수 있다는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이에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1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민-형사상 소송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향후 <동아일보>의 대응이 주목된다.
<동아일보>는 지난 6일 5면 '정치하는 연예인-폴리테이너'란 기획기사중 <승자 측은 'On-Air' 패자 측은 'Off-Air'>라는 기사를 통해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던 심현섭씨 등이 방송을 중단한 것과 반대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던 연예인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 기사에서 김미화씨와 관련, "2002년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촛불시위에 참여한 김씨는 이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올해 초 노 대통령과 인터넷매체와의 대화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보도직후 사실과 다른 이 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동아일보>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당시 촛불집회는 노사모가 주최한 행사가 아닌 '미순이·효순이 사건' 관련 집회였고, 김씨는 녹색연합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아일보>측은 정정보도 대신 반론문을 실어줄 수 있다는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이에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1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민-형사상 소송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향후 <동아일보>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