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靑의 영수회담 제안? 대화하려 했다는 알리바이용”
"취임 인사차 와서 지나가는 말로 대통령 만나자고 해놓고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8일 청와대가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힌 데 대해 "오히려 우리는 대화하려고 모양새를 갖추었다는 알리바이용이 아닌가 이런 오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기회 있을 때마다 협치 말씀을 하시는데 말씀으로만 협치를 이야기하고, 실질적인 더불어민주당의 야당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국정운영 태도가 전혀 그것과는 관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확인을 못 해서 자세한 경위는 알 수가 없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 방에 들러서 잠깐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취임 인사차 와서 지나가는 말투로 '대통령하고 한번 만나는 게 어떻겠느냐’ 이래서 '지금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정도 얘기했다고만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만나자고 하면 절차와 방식들이 있을 텐데, '정식으로 만나자는 제의입니다'라든지 이런 것”이라면서 "중요한 건 진정하게 서로 만나서 국가적 어려움이나 과제를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놓고 새로 취임한 청와대 정무수석이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됐다, 정식 제안조차도 없었다, 이런 자체가 너무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런 데다가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9일 날 임기가 끝나 10일 뒤에 그만둔다”며 “그러니까 시기적으로도 대통령과 당대표가 만나자는 것도 이게 시기도 맞지 않은 것이고 진정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기회 있을 때마다 협치 말씀을 하시는데 말씀으로만 협치를 이야기하고, 실질적인 더불어민주당의 야당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국정운영 태도가 전혀 그것과는 관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확인을 못 해서 자세한 경위는 알 수가 없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 방에 들러서 잠깐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취임 인사차 와서 지나가는 말투로 '대통령하고 한번 만나는 게 어떻겠느냐’ 이래서 '지금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정도 얘기했다고만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만나자고 하면 절차와 방식들이 있을 텐데, '정식으로 만나자는 제의입니다'라든지 이런 것”이라면서 "중요한 건 진정하게 서로 만나서 국가적 어려움이나 과제를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절차를 놓고 새로 취임한 청와대 정무수석이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됐다, 정식 제안조차도 없었다, 이런 자체가 너무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런 데다가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9일 날 임기가 끝나 10일 뒤에 그만둔다”며 “그러니까 시기적으로도 대통령과 당대표가 만나자는 것도 이게 시기도 맞지 않은 것이고 진정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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